유럽연합(EU) 무역대표부 지명자는 중국의 과잉 생산 수출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11월 4일 의회 인준청문회에서 슬로바키아 태생의 유럽 무역담당 집행위원 마로스 세프코비치(Maros Sefcovic)는 중국을 EU의 가장 도전적인 무역 파트너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중국이 만들어내고 유럽에서 우리 산업을 위협하는 우리의 모든 병력 과잉 능력에 대처할 것입니다.”
지난 10월 29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조사 결과 중국의 배터리 전기차(BEV) 가치 사슬이 부당한 보조금을 받고 있어 EU BEV 생산업체에 경제적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월 1일부터 발효된 새로운 관세에 따라 표본 중국 수출 생산업체인 SAIC, Geely, BYD에는 각각 17%, 18.8%, 35.3%의 상계 관세가 부과됩니다.
다른 협력 회사에는 20.7%의 관세가 부과됩니다. Tesla는 개인 평가에 대한 검증된 요청을 받은 후 7.8%의 관세를 할당 받았습니다. 협력하지 않는 기업에는 35.3%의 관세가 부과된다.
EU의 조치에 대해 중국 공산당 정권은 비난을 부인하고 관세를 ‘무역 보호주의’라고 불렀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관세 인상은) 유럽 투자와 협력에 대한 중국 기업의 신뢰와 결단력을 흔들고 방해할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중국 기업의 이익을 확고히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위원회 협상단은 수입차 최저 가격 약속에 관해 중국 측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가격 약속을 위해) 가더라도 우리가 도입한 수입 관세만큼 효과적이고 집행 가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이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핵심입니다.” 경제 안보 위원이기도 한 Sefcovic은 이번 달 말 유럽 의회 의원들의 투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efcovic은 2009년부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EU 집행위원장인 Ursula von der Leyen이 지명한 26명의 위원 중 하나입니다. 그는 이번주와 다음주 유럽의회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 위원회는 국회 승인을 거쳐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