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7월 1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실수로 ‘푸틴 대통령’이라고 불렀고, 카말라 해리스의 부통령을 ‘트럼프 부통령’이라고 불렀습니다.
기자회견은 워싱턴 DC에서 진행 중인 NATO 정상회의와 같은 장소에서 열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원에 민주당 의원이 16명이 있고 민주당 상원의원 피터 웰치가 대통령과 당원들에게 사임하고 다른 사람이 출마하도록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선 출마 의향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을 부인했습니다.
민주적 반대
웰치는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다른, 더 젊은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오랫동안 많은 사람을 위해 많은 것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웰치가 썼습니다. “우리는 그가 우리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가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지금 당장 그렇게 하기를 촉구합니다.”
웰치는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사임을 촉구한 최초의 민주당원이었고, 의회의 다른 16명의 민주당원도 같은 요청을 했지만, 가장 영향력 있는 민주당원들은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뉴욕의 척 슈머 상원의원은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확고히 했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은 “대통령이 출마할지 말지는 대통령이 결정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은 자신이 11월 선거에서 민주당을 대표하기에 가장 적합하고 자격이 있다고 단호하게 주장했지만, 유권자들이 선거일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NATO 리더십 존재
진행 중인 NATO 정상회담으로 인해 많은 NATO 국가의 지도자들이 워싱턴에 모였습니다. 같은 날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2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등 다른 NATO 지도자들은 바이든의 실수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그는 이를 통해 미국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모두는 말실수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에게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