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의 그레이엄 콕슨은 코첼라 공연에서 “모든 심술궂은 표정에 미소를 지었다.”
브릿팝의 전설들이 캘리포니아 음악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했지만, 젊은 관객들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아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기타리스트는 화를 내는 대신 무대에서 밴드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GQ 매거진에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앨범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무대에 오르면 완벽하게 행복하지만, 가끔은 Coachella 같은 곳에서 14시간 걸려서 도착하고, 그러면 아무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 연주하게 돼요. 그들은 ‘이 늙은이는 누구야?’라고 말하며 당신을 쳐다봐요.
“저는 고개를 끄덕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관객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그들을 위해 그것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루해하는 사람들의 관객을 본다면, 예를 들어 Coachella 같은 곳에서라면, 저는 그저 제 자신을 위해 그것을 합니다.
“저는 제가 하는 일을 그냥 즐깁니다. 저는 그들의 표정을 바꿀 수 있는지 보기 위해 심술궂은 얼굴에 몇 번 미소를 지은 다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합니다. 데이브에게 얼굴을 찡그리기도 하고, 데이먼이 잘못했을 때나 뭐든 웃기도 하고, 그냥 웃습니다. 그 밖에 무엇을 할 수 있겠어요? 당신은 그렇게 멀리까지 갔고, 비참한 시간을 보낼 이유가 없습니다.”
당시, 프런트맨 데이먼 알반은 블러가 “아마도” “마지막 공연”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시스트 알렉스 제임스와 드러머 데이브 로운트리가 합류한 ‘파크라이프’ 그룹은 4월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메인 무대에 올라 음악 이벤트에서 두 번째 공연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세트의 마지막 곡인 ‘Tender’를 연주할 준비를 할 때, 보컬리스트는 군중에게 “명확성과 진실의 정신으로, 이것이 아마도 우리의 마지막 공연일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블러는 2023년 재결합하여 8년 만에 첫 번째 스튜디오 LP인 새 앨범 ‘The Ballad of Darren’을 발매하고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두 번의 대규모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2024.07.19) 극장 개봉하는 새 다큐멘터리 ‘블러: 투 더 엔드’에서는 데이먼이 데번 시골에 있는 자신의 집 문을 열고 실연을 털어놓고, 밴드 동료들과 재회한 사실과 삶의 허무함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 음악을 치료법으로 사용하는 모습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