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츠크 지역 대표 바딤 필라슈킨은 “이것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표적으로 한 또 다른 공격이며 러시아가 저지른 또 다른 테러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항공기 발사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쇼핑몰에 충돌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당했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도네츠크 동부 지역 코스티안티니브카의 쇼핑몰은 마을의 주거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파업 후 짙은 검은 연기가 그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표적으로 삼은 또 다른 공격이며 러시아가 저지른 또 다른 테러 행위입니다.” 도네츠크 지역 대표 바딤 필라슈킨이 텔레그램 게시물에서 밝혔습니다.
러시아 전투기가 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 쇼핑몰 안에는 약 50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격 당시 영상에는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사람들이 생존자를 찾아 건물로 달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국내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격으로 주택 4채, 상점 9곳, 세차장 1곳, 자동차 12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러시아가 이 테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도시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래로 폭격을 받아 왔습니다. 이전에도 이 도시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많은 사람이 사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대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특히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의 강력한 공세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크렘린 군대가 이미 점령하지 않은 도네츠크 지역을 점령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쇼핑몰에 대한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침공을 계속하는 동안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금요일에 우크라이나의 영토에 대한 공격에 대해 “연방 수준”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