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bora Krejcikova는 일요일 테니스 채널 방송 중 자신의 외모에 대해 “전문적이지 않은” 발언을 언급하면서 스포츠 미디어에 존중과 전문성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윔블던 챔피언인 크레이치코바는 이번 주 리야드에서 열린 WTA 결승전에 출전했는데, 준결승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 친웬(Zheng Qinwen)에게 6-3, 7-5로 패했습니다.
금요일 테니스 채널의 행사 취재 중에 저널리스트 존 워트하임(Jon Wertheim)은 자신이 방송 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듯 크레이시코바의 이마에 대해 언급했고 소셜 미디어에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크레이치코바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 스포츠에 헌신한 운동선수로서 이런 비전문적인 논평을 보는 것은 실망스러웠다”고 썼다. “이런 일이 스포츠계에서 처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종종 말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이제는 스포츠 미디어에 대한 존중과 전문성의 필요성을 언급해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순간은 스포츠의 진정한 본질과 모든 운동선수가 경기장에 가져오는 헌신을 방해합니다. 저는 테니스를 깊이 사랑하며, 이 수준에서 경쟁하겠다는 우리의 헌신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테니스가 표현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최근 WTA 결승전 취재 중 테니스 채널에 내 경기력보다는 외모에 초점을 맞춘 댓글이 달린 것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스포츠에 헌신한 운동선수로서 이런 비전문적인 모습을 보는 것은 실망스러웠습니다(계속).
—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BKrejcikova) 2024년 11월 10일
Wertheim은 일요일 X에 Krejcikova에게 사과문을 올렸으며 그의 발언은 “전문적이지도, 자비롭지도, 내가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을 반영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테니스 트위터 사과: pic.twitter.com/HT81C2CLeQ
— 존 워트하임(@jon_wertheim) 2024년 11월 10일
테니스 채널은 베르트하임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방송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전했다.
테니스 채널은 성명을 통해 “테니스 채널은 직원들에게 항상 타인을 존중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로서는 충족되지 않은 기준”이라며 크레이치코바에게도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크레이치코바(28)는 올 시즌 WTA 랭킹 13위를 기록했다.